전북 익산시가 오는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75세 미만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니터링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75세 미만 전 연령층이며 올 연말까지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모니터링 콜센터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됐으며 콜센터 기본응대와 예방접종 이상 반응자에 대한 대응 교육을 받은 익산시 다이로움 일자리 참여자 16명이 맡아 진행한다.
참여자는 예방 접종 다음날부터 2일간 접종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몸 상태를 체크하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에 대해 각 개인에 맞게 안내 사항을 전달한다. 주말,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접종 대상자와 1대1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시민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안정성을 널리 알려 익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에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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