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12일 오전 0시 35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전북경찰청 항공대 앞 도로에서 A모(32·여) 씨가 운전하던 레이 승용차가 신호등 기둥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되면서 차량에 불이 붙었다.
사고 충격에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는 A 씨는 불 붙은 차량 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11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1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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