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밀양시지회 발대식이 11일 오후 밀양시 해천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김상권 상임대표, 공동대표 종현스님, 정상철, 진일곤, 조희순씨와 밀양시지회 김성수 지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상권 상임대표는 밀양시지회 발대식 축사에서 "교육현장이 아이들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전제 아래 책임과 의무는 망각하고 자유와 평등을 내세워 방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교육의 보편적 철학도 없이 교육정책 입안자들의 이념과 정치적 이권에 따라 조변석개하면 교육은 붕괴하고, 한 나라의 미래도 희망도 꿈꿀 수 없다"고 전했다.
학교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밀양시 지회 발대식을 계기로 경남 18개 시·군이 경남교육을 넘어 우리나라 교육을 살리고, 나아가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밀알이 될 것이라 소망해 본다고 소회 했다.
밀양시 지회 김성수 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개최된 이곳은 500년 전에 축조된 일양 읍성 가운데 서문 쪽에 위치해 적의 방어를 미연에 저지하는 곳이다. 이 해천을 중심해 독립의열 정신으로 학교바로세우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교육청 학생노동인권 교육조례안 폐지등을 규탄 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