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강화했던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현행 2단계 방역수칙으로 조정해 시행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정부안보다 일부 강화된 방역수칙을 일부 강화된 2단계 방역수칙을 조정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의 완만한 감소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오는 12일부터 파티룸은 기존 21시에서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고, 식당․카페의 경우에도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ㅁ며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해진다. 하지만 대구시는 식당‧카페는 운영시간을 늘리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PC방, 오락실․멀티방의 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다만, 동전노래연습장의 0시부터 06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은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시행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대중음악 공연에 대해서는 7월 초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단계적 적용이 실시된다. 실외 스포츠 경기장(관람장)에 한해 2단계 지역에서 관중입장이 10%→30%로 확대되고,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일원화돼 시행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 속히 지역의 방역상황이 안정화되고 백신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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