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숙원사업인 '고창읍 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가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공영주차타워는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442.95㎡, 지상 3층 4단 규모로 만들어진다.
전기차 2면, 장애인 7면 등을 포함해 260여 면 정도 주차 면수를 확보할 수 있다.
주차타워가 들어서는 고창군청 주변은 민원인뿐 아니라 인근 상가이용객들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교통체증과 불법주정차가 빈번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고창군 중심 시가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중앙로 상가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주차타워가 도심의 주차환경 개선은 물론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을 모색해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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