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4차례나 무산되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허 시장은 1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허 시장은 이날 ‘도심 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을 팝니다’는 주제로 마산해양신도시의 개발방향과 공모의 주요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허 시장은 "공모 구역은 부지조성이 끝나 사업시행이 가능하다"며 "흰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 듯 많은 기업이 도심속 최고의 매력적인 섬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방향인 조화와 상생, 미래혁신 성장을 민간복합개발시행자와 함께 이끌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체 공간 중 68%인 43만9048제곱미터는 공공개발하고 나머지 32%인 20만3119제곱미터는 복합개발시행자가 개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컨소시엄의 경우 10개사 이내로 제한, 토지금액(중도금) 납부비율 조정으로 사업신청자의 부담 완화하는 등 사업 참가 자격기준을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지매입비 배점기준과 평가요소의 등급별 배점기준 변경해 변별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4월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무산에 따른 4차 공모 내용을 보완한 5차 공모를 지난달 31일 공고했다.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이다.
오는 14일 사업참가의향서를 받고 8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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