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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품 다시마 수확 한창, 해조류 고장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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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품 다시마 수확 한창, 해조류 고장 명성 잇는다

해조류에 대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 맛·영양 등 우수성 입증

전국 생산량 대비 70%의 다시마를 생산하는 완도에서는 지금 다시마 수확, 건조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5월 27일에는 초매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가졌다.

▲완도군의 톳과 다시마 생산 어가에서 세계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ASC-MSC)을 획득,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완도군청

또 지난 6월 9일 기준 마른 다시마 위판량은 555톤을 기록했으며 kg당 가격은 최고가 1만600원, 최저가 5200원, 평균 단가는 7720원이다.

올해 마른 다시마 예상 생산량은 1만8000톤이다.

완도군에서는 금일읍, 고금면, 약산면의 등 1129 어가에서 식용 다시마를 생산하고 2529 어가에서 전복 먹이용 다시마를 양식하고 있다.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는 맛과 향이 좋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특히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알긴산도 함유하고 있다.

완도는 다시마와 김, 미역, 톳, 매생이 등 전국 해조류의 40%, 전복은 73%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제1의 수산 군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완도 해저 70% 이상이 정화 작용과 영양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있어 수산물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는 점이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다시마와 톳을 생산하는 11개 어가에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MSC를 세계 최초, 최다로 획득했고 다시마를 양식하는 36개 어가에 친환경 유기 수산물 인증을 받음으로써 완도군이 친환경 수산물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시마 채취ⓒ완도군청

최근 미국에서도 완도 해조류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는 다시마, 김, 미역 등을 친환경적으로 양식하고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차로 해조류를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또한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 해조류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해양 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에 게재됐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와 전복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어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면서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하는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조류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소비 촉진과 해조류산업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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