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도시문제해결에 특화된 스타트업(Start-up)의 성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및 도시문제해결 특화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무공간,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통합센터를 마련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전문 창업지원 기관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디노랩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G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도시문제해결을 위해 디지털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우리금융그룹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임팩트 생태계(Impact Ecosystem)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2억 등 스타트업과의 가시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다. 또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금융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신용평가사의 ESG인증 최고등급을 받아 2천억원 규모의 ESG채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으며,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 기부금 미화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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