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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소재 사업체 집단감염 부산으로 확산...10일 30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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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소재 사업체 집단감염 부산으로 확산...10일 30명 추가 확진

확진자 발생한 요양병원은 추가 감염 없어...기존 집단별 감염 사례 지속

산발적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부산의 확진자가 다시 3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860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0명(5852~588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김해 소재 사업체의 동료 5명이 확진됐으며 전날 감염원 조사 중 확진자 1명이 해당 사업체 직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선제검사에서 직원이 확진된 동래구 소재 요양원의 직원 38명, 입소자 53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위험군이 거주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의 직원 179명, 환자 159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확진자가 소속된 남구 소재 초등학교의 학생 122명, 교직원 7명을 조사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정구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 가족 2명이 오늘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현재까지 해당 학원의 확진자는 직원 3명, 원생 12명, 접촉자 5명 등 20명으로 늘어났다.

지인 여행모임 참가자의 접촉자 1명이 격리 상태에서 확진돼 해당 모임의 확진자 누계는 여행 동행자 7명, 접촉자 3명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0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881명에 완치자는 21명 추가돼 551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153명, 해외입국자 3778명 등 총 7931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98명, 부산대병원 29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3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5명(확진자 접촉 178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71만3125명, 2차 14만163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37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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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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