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기능성화학 첨단소재 분야의 4개 기업, 84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세풍산업단지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풍산업단지의 광양항만배후부지 지정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원하는 첨단소재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많은 화학 관련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입주를 결정한 기업들은 광양만권의 화학전문위원 네트워크, 원천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공정 실증화를 지원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편리한 산업 여건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기능성화학 분야는 첨단 산업인 만큼 고급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세풍산업단지는 광양항에 인접한 2,42km2의 부지에 총 5,458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화학, 2차 전지, 모빌리티 산업 등 광양만권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항만배후부지로 개발되고 있다.
이중 41만m2는 수출형 제조 기업들에게 임대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43개 기업, 7,257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켜 일자리 1,314개를 창출했다.
올해는 50개 기업, 2조 원의 투자를 유치해 1,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광양만권 산단 내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년간 화학기업 근무경험을 가진 화학 관련 전문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하는 등 지금의 관심이 투자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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