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을 응원하고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영화상영회 ‘라떼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라떼 시네마’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양양작은영화관에서 상영하며, 상영시간은 월별 상영예정작의 러닝타임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매월 1편의 국내·외 고전명화를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며, 상영 예정작으로는 △6월 ‘아바타’ △7월 ‘타이타닉’ △8월 ‘8월의 크리스마스’ △9월 ‘알라딘’ △10월 ‘사운드오브뮤직’ △11월 ‘사랑과 영혼’ △12월 ‘이웃집토토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영화 관람은 양양군민에 한하여 가능하며, 작은영화관 제1관에서 1일 3~4회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4일전부터 작은영화관을 방문하여 사전예매를 하면 된다. 예매는 1인 2매에 한하며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라떼 시네마’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양작은영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무료영화 상영회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으로 볼거리가 부족한 양양군민에게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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