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등 가중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게 지난 2020년도 카드매출액의 0.8%에 해당되는 금액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로 부담하고 있는 카드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으로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도소매, 음식, 숙박, 서비스 등의 업종은 신청이 가능하며 1인 다수 업체 보유 시에는 2개 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일부터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팩스(063-454-2689), 이메일(mydion82@korea.kr ) 또는 우편(군산시 시청로 17, 군산시청 7층 소상공인지원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년과 달리 제출서류가 간소화돼 전년도 연매출액과 카드매출액 관련 서류 제출 없이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만 구비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경기악화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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