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가스공사,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 협약 체결...9월 중 정식 창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가스공사,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 협약 체결...9월 중 정식 창단

농구팀 연고지 문제는 지자체와의 최종 협의가 이뤄진 후에 결정키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 농구단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정대 KBL 총재, 유도훈 감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스공사는 이날 프로 농구단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성공적인 프리시즌 준비와 프로 농구 진흥을 위해 KBL과 다각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정대 KBL 총재와 프로농구단 인수협약을 체결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우승을 목표로 훈련계획 수립, 선수단 구성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중 정식으로 창단한다. 또한 유소년 농구 활성화 및 지역 농구팬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내 스포츠 산업 진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당초 이번에 확정키로 했던 연고지 문제를 지자체와의 최종 협의가 이뤄진 후에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선수단이 차질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농구단 인수로 수소 등 신성장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스포츠를 매개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B2C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무엇보다 그린뉴딜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코로나19 극복을 위시한 전 세계적 이슈를 맞아 최근 혁신적인 체질 개선 및 미래 100년 기업 도약에 나서고 있는 가스공사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수소사업 투자 △LNG 벙커링·냉열 등 에너지 신사업 본격 확대 △2045년 Net Zero(탄소 중립) 기업 달성 △디지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 및 조직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적극 홍보하며,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교두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그동안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사랑해주신 농구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