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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변공원 술판 막는다" 음주 제한 행정명령 18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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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변공원 술판 막는다" 음주 제한 행정명령 18일부터 시행

수영구청 최근 방문객 늘면서 민원 제기 이어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결정

출입 인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술판이 벌어졌던 부산 민락수변공원이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음주와 취식이 제한되는 조치가 내려진다.

9일 부산 수영구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9월까지 취식 및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진다.

▲ 민락수변공원. ⓒ프레시안(박호경)

수영구는 기존에 민락수변공원 입장 인원 제한과 좌석 거리두기 등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방문객들이 급증했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민락수변공원에 들어가지 못한 방문객들은 인근 놀이터에서도 술판을 벌이는 등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민락수변공원이 공원이 아니라 공유수면이기 때문에 음주와 취식을 제한하기 어렵고 인근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이같은 결단을 내리게 됐다.

수영구는 이날 행정명령을 위한 세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전면 폐쇄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인근 상인들의 반발이 제기되고 있기에 합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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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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