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에 목수국과 전남 육종 수국인 모닝스타, 그린아리, 핑크아리를 심었다.
군은 명승지 경관 조성을 위한 ‘휴경지 및 주요 명승지 주변 경관 조성 사업’ 대상지로 연둔리 숲정이를 선정해 아름다운 숲길 조성에 나섰다.
화순 8경의 하나인 연둔리 숲정이는 동복천을 따라 조성된 숲길이 유명하다. 지난 2002년에는 ‘아름다운 마을숲’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가을부터 만개할 수국으로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아름다운 숲길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휴경지 및 주요 명승지 주변 경관 조성 사업’은 예산 2,000만 원(도비 100%)을 투입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전남 육성 화훼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관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탐방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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