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또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연 2%의 대출금리,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의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농업 외의 산업 분야에 종사한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자(재촌 비농업인)가 농업을 전업으로 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가(自家) 생산 농산물의 농식품 제조·가공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하려는) 자로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으로는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을 통한 농업창업, 주택구입 및 신축(대지 구입 포함),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축·개축 등이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 신청 서류 및 면접 심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오는 7월 9일까지 해남군 귀농·귀촌 희망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11명이 자금을 신청, 22억 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