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농지행정의 공적장부인 농지원부 현행화를 위해 2021년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강릉시는 농지원부 정비를 위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읍·면·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올해안으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21개 읍·면·동 농지원부 정비대상은 43000여 건으로 토지대장과 농업경영체정보 등을 비교 분석하여 경작변동사항 등 불일치한 농지원부 정보를 현행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일제정비 추진 및 신뢰성 있는 정비를 위해 조사인력 업무보조원을 채용하여, 농지원부 전산자료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사람의 농지를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받아 임대하고 관리하는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농지불법행위 근절 및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농지 행정의 공적 장부인 농지원부의 정확성을 높이고,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하여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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