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코로나19는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확산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신규 확진자 44명중 감염경로가 불상인 확진자는 10명이며, 주점 관련 12명, 교회 관련 8명 등 일상생활 속 산발적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일 0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이 늘어나 총 확진자는 1만326명이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13명, 달서구 9명, 북구 8명, 동구 7명, 서구·달성군 각 2명, 남구·중구·경기도 이천 각 1명이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6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51명으로 20여일 만에 종사자 80명, 이용자 107명, n차 1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수성구 소재 바(Bar) 관 5명은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추가돼 누적 63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교회 관련 6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6일 1명이 확진된 후 감염원 조사에서 추가로 나왔다. 대구,경북 교인모임 관련 2명, 동호회 모임 1명, 수성구 만촌동 목욕탕 관련으로 3명, 대전시와 창녕군 관련 각 1명,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 불상의 확진자 10명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3~6월 접종대상자 653,094명 중 6월 9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37만6501명, 2차 접종 10만1405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5.6%, 4.2%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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