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8일 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손잡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 ‘도심 In 스마트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상무 및 김경호 광양부시장,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신현숙 전라남도복지재단 대표이사,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도심 In 스마트 팜’ 은 실내에서 날씨나 계절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장점 뿐만이 아니라 도심 속에 조성되므로 시민들에게 농업의 혁신 모델로서 기후 변화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 환경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전달식은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4분기에 광양읍에 165m2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팜은 광양시에서 선정한 10가구를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농장 이외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수확 체험 프로그램 및 팜(farm)카페 등 복합문화 공간도 함께 운영해 광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포용적인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행복이음 빨래방’,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전문 양성 교육’ 등 일자리 창출형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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