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8일 창원시 늘푸른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1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남대, 경상국립대, 인제대, 창원대가 공동 주관했다.
경남 도민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문제 아이디어를 모아 실현가능한 기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그린뉴딜, 2022년 경남을 바꿀 100가지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학별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아이디어 톤을 진행한 뒤 도출한 결과물을 6일 오후에 마련된 최종 경연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대 ‘청수부’ 팀(지도교수 신정활, 기계공학부 임대영, 김태원, 홍성호)의 하천 보전 및 수질 향상 아이디어인 ‘경남지역 일대 하천이나 유수지에 스마트 설치미술 및 빗물저장장치를 통한 수질 실시간 모니터링’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경영학부 동아리 LEGO(지도교수 : 이인태) 소속 ‘환경의 민족’ 팀(경영학부 김민혁, 황은지, 김민진, 임혜린)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및 플라스틱류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해 대회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다회용기 시스템(다회용기 무한순환)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한 ‘I.C(Infinity Cycle)’ 팀(기계공학부 박태호, 윤성학, 곽태영)과 쓰레기 감량 및 수거방법 개선을 위한 ‘기존 아이스팩 수거함 제도 개선(인프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그린공대생’ 팀(기계공학부 김승준, 김지석, 정현우)이 특별상을, ‘오토사이클 팀(기계공학부 손이찬, 김준영, 김수진, 김여정, 백종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향후 수상 아이디어들은 실행방안 의견 검토와 워크숍을 진행한 뒤 적극적인 정책으로 오는 10월까지 실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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