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40곳을 ‘2021년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위해 지난 5월 14~25일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평가를 통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등을 심사해 3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기존 지정업소 49곳은 재심사를 거쳐 폐업, 휴업, 가격 인상 등으로 부적합한 12곳에 대해 지정을 취소하며 재정비했다.
올해 6월부터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 30곳, 이·미용업과 세탁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0곳 등 40곳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올해 처음 5만 원권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인증 표찰 제작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음식물 쓰레기 칩, 장바구니 중 일부를 선택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경영혁신 지원사업 등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는 현 인센티브의 확대와 체계적 지원을 위해 ‘광양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기로 했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확대해 시민과 착한가격업소 모두에게 이로운 지원시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착한가격업소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과 ‘분야별정보-산업경제/단지-착한가격업소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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