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상위권을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2021년 5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긍정 평가 51.0%로 17개 시도지사 중 지난 4월보다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인 45.5%보다 높은 수치이며 긍정 평가 1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62.9%)로 유일하게 60%대를 넘어섰다.
이와 반대로 송철호 울산시장은 평균보다 낮은 28.1%로 17개 시도지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재임할 당시에는 송 시장과 함께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박 시장은 취임 첫 달인 지난 4월부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민생활 만족도 부분에서는 부산이 59.7%로 5위, 울산은 43.9%로 역시나 최하위에 위치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23~30일), 5월(24~31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