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시·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교통분야를 상생협력 우선과제로 선정하고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도는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예정에 맞춰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한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대구시내버스, 대구도시철도와 대구 인근 경북의 8개 시·군(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시내버스를 대상으로하며, 비용은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각 2억 원씩 공동부담하고 대구시에서 발주한다.
향후 1년에 걸친 용역 결과에 따라 2022년 중에 시·도가 협의해 환승제도를 확정하고 환승프로그램개발 및 시스템을 구축해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맞춰 환승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경북 시·도민이 만족할 만한 최적의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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