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 한·중 미래차 포럼의 투자유치설명회 및 상담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OTRA와 중국 미래차전문협회인 CHINA EV100(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미래자동차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양국 간 미래차 산업현황과 정책을 공유하는 산업포럼을, 둘째 날에는 지자체 투자설명회 및 일대일 투자상담회가 열렸다.
경자청은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 거점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와 이차전지 신소재 메카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소개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미래차·이차전지 산업의 발전현황과 중국 이차전지 소재 선두기업인 GEM사의 포항 투자사례는 중국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투자상담회에서는 탕산시(唐山市) 상무국과 베이징시 직속 투자펀드사, 산업용 웨어러블기기 생산기업체 등 투자 관심 기업 6개사와 일대일 상담회를 가지고 상호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만이 가진 특화된 미래차 관련 인프라와 차별화된 투자여건을 부각시켜 역량 있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대구경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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