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는 모바일을 이용한 건강관리로 지역주민의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속초시민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보유자이다. 단,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전화나 방문 접수받아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1일부터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에게는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모바일을 통해 6개월간 건강상담(운동, 영양 등) 및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사업지원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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