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대표 박창현)가 마을기업에 도전한다.
마을기업은 5인 이상의 마을 주민이 모여 자발적인 지역공동체를 형성한 후 다양한 지역자원들을 활용,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한다.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마을기업가육성지원사업'에 공모해 실험비 150만원을 지원받았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예비사업과 연계해 골목길정원조성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한 친환경 디퓨저, 비누, 소독제 등을 제작하여 상품화하는 아이템을 제안했다. 또한 '성장단계별 맟춤형 컨설팅 마을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안에 법인화가 가능해졌다.
한편,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는 12일 횡성문화재단과 횡성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소소마켓에 참여해 소소마켓을 방문하는 방문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예식재 체험과 친환경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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