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JDC는 지난 4일 제주도와 제주혁신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주도 사무의 공기관 등 대행에 관한 조례'에 의거 두 기관이 협력해 대행사업 방식으로 제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JDC는 주관기관으로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고 제주도는 사업비 교부와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JDC는 지난해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한 혁신도시 활성화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 사업을 기획해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JDC는 42억 9천만 원의 국토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은 JDC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 제주도 내 기업들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제주혁신도시에 미래 모빌리티를 도입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혁신도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 문제 해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oratory) 방식을 도입한다. 혁신도시 생활권자들이 스마트 모빌리티를 먼저 체험하고 이용자 측면의 문제점 발굴과 개선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현재 추진중인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실증 ▷스마트 관광 모빌리티 서비스 ▷그린 스마트 허브 구축 ▷공공 관제센터 구축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총 5개 과제에 대해 6월 중으로 세부 과제 공모를 통해 수행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이 서귀포 시민은 물론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교육‧연수생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성을 제고해 혁신도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JDC는 정부의 그린 뉴딜 및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친환경 분야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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