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전성용 총장)는 지난 5~6일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제28회 대학, 제22회 고교 보디빌딩대회’와 ‘제14회 미즈피트니스대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무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탓에, 대학 진학을 위한 고등부 참가자들이 특히 많았다.
고등부 –65Kg급의 경우, 대한보디빌딩협회 주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3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 개최 장소를 후원한 경동대학교의 이영훈 스포츠단장(체육학과)은 “대회 준비에 애쓴 관계자들과 멋진 몸매를 만들어 참가한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의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장소 제공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지도자 실기시험이 어렵게 되자, 전국 보디빌딩 스포츠지도자 실기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22일간이나 학교시설을 개방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9년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 발생 때에는 고성 글로벌캠퍼스 종합체육관을 무려 석달간 이재민구호물품 집배장소로 제공하는 등 꾸준히 사회협력에 정성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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