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월 동강시스타, 지역상생 경영…향토 대표기업 도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월 동강시스타, 지역상생 경영…향토 대표기업 도약

하반기 50명 신규 채용, 추가 투자 등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조성된 강원 영월 동강시스타가 민간기업 인수 후 지역상생 경영으로 지역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7일 영월군에 따르면 2006년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영월군, 강원도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동강시스타는 2011년 개장 이후 자금난으로 회생절차에 들어간 2017년까지 폐광으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경영난에 시달려야 했다.
▲동강시스타. ⓒ영월군


하지만 2019년 3월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레저 부문 주요 계열사인 TOPS10리조트 동강시스타로 인수된 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0년 귀속 법인세(지방소득세)를 10억 원 가까이 납부하며 지역 내 최고 납세사업장이 된 동강시스타는 지난 5월 1500만 원 상당의 직원 복지포인트를 영월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정규직, 성수기 아르바이트 등 5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며 향후 봉사 활동, 장학금 지원 등 지역 환원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어, 코로나19로 비상경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30억 원을 투입해 객실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웰니스(wellness)룸, 펫(pet)룸 등 특화 객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레스토랑 전체를 모던한 카페 분위기로 리모델링함과 동시에 신메뉴 개발과 임직원들의 대고객 친철서비스 교육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에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250억 원을 들여 현재 9홀인 골프장을 정규 18홀로 오픈할 계획이며 직원들의 고용안정 및 대규모 지역민 고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동강시스타 정환오 대표는 “지역에 위치한 달빛동물원, 젊은달Y파크, 예밀와인 등의 관광명소와 지역 내 레저체험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과감한 시설투자와 경영전반에 대한 인적자원 확충과 직원교육 강화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지역상생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