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 농어업인과 서울 도봉구민의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봉구청과 함께 온라인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는 구청 누리집에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지자체가 추천한 농·축·수산물 온라인몰을 통합한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홍가리비, 사과, 양파즙, 버섯, 명이, 곰취, 돌미역 등 전국 농어가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과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장터에는 현재까지 전국 14개 지자체가 참가하고 있다. 전남에선 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와 나주 ‘오색마을’, 담양 ‘담양장터’, 보성 ‘보성몰’, 화순 화순불미나리’, 장흥 ‘햇콩마루’ 등 6개 온라인몰이 입점했다.
또한 입점 대상은 지역특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대량공급이 가능한 농어가 중 해당 지자체가 보증하고 추천한 농·어가, 우수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농·어가, 온라인몰을 직접 운영 중인 농·어가 또는 지자체다.
입점을 바라면 소재지 시·군 농·수·축산물 유통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도봉구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농·축·수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도내 농어가의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다양한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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