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단속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선진 주차 질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관내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18개 구간에 차량 진입 후 5분 이상 주·정차한 경우 운전자에게 주정차 단속구역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여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재 해남군은 고정식 CCTV 17대와 이동식 단속 차량 1대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청사 앞에 설치된 주정차 CCTV의 경우 신청사 개청 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신청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관내 운행차량의 운전자이며 신청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차량 1대당 1명의 운전자만 가입 가능하며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번 문자 알림 가입신청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군 환경교통과에서 신청받고 있다.
한편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교통행정팀 관계자는“이번 서비스가 불법주정차 단속구역을 인지하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서비스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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