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선제적 예측 및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산림재해 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속초시는 도심지와 산림이 연접하여 '2019년 고성·속초 대형산불'처럼 산불 발생 시 도시형 산불로 확산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질 우려가 크므로 예방체계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으로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설악권 일원(바람꽃마을~목우재~장재터)에 화재센서와 수목센서를 설치한다.
또한 기존 산불감시카메라 3대를 교체하는 등 감시체계를 정비하고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구축할 계획으로,
6월 중 사업을 착수하여 8월 내 준공을 목표로 가을철 산불감시 및 예방업무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림 ICT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산불 및 병해충 등 산림재해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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