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문화‧교통 등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인구증가시책 추진으로 5월 말 기준 인구수가 전년 대비 144명이 증가한 6만1646명이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인구수에서 경남 군부 2위를 달성 한 후 지난 4월말까지 경남 군부에서 유일하게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5월 주민등록 장기 거주불명자 사실조사로 126명이 말소됐지만 지난해 대비 인구수가 증가해 지방 소도시의 인구수가 감소하는 전국적인 현상과는 대조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교육과를 신설했다.
인구교육과는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될 수 있는 인구증가시책을 개발해 임신·출산·양육·교육지원과 청년·다자녀 지원, 전입·정주 지원, 귀농·귀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로 군이 나아간다면 인구증가도시 역시 실현될 수 있다"며 "현재까지의 인구증가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오고 싶은 군이 되도록 노력해 서부경남의 중심으로서 2025년까지 경남 군부 인구수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