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내 마음을 어루만져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쉴 새 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는 현대인에게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여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겐 보물 같은 시간일 것이다.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자리 잡은 문수암은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그저 바라보는 여행자로 살아보는 '바보여행(바라보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구성된 문수암 바보 여행은 지리산 속 작은 암자에서 소규모로 진행돼 나를 위한 여유와 자연의 품속에서 한 박자 느린 걸음으로 마음에 쉼표를 얻을 수 있다.
문수암 바보여행은 108배와 명상, 스님과의 차담, 걷기 명상(문수암 바보 숲길), 지리산 제 8코스둘레길 걷기, 다도와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 소원등 만들기, 기왓장에 만다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손수건에 나뭇잎 찍어 물들이기, 나물 뜯기 체험 등도 운영하고 있다.
휴식형 프로그램인 바보여행 외에 당일형인 자기 돌아보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를 위한 명상의 시간과 점심공양, 마음나누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참가비용 할인 행사로 1박2일 템플스테이 비용 중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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