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및 외로움을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낮 시간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쉼터'가 운영돼왔다.
경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12명 이내 소규모 집단을 구성해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신체활동, 인지활동, 일상생활활동, 회상활동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주 2회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편의를 위해 콜택시 송영 서비스, 일명 안심택시도 지원한다.
교육 기간 참가자의 집과 치매안심센터를 이동할 수 있도록 1일 2장의 이용권을 제공하며, 요금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부담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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