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보건소가 30~50대 고혈압·당뇨병 관리 부진의 심층원인 분석과 해결방안을 통한 ‘건강희망도시 사천 만들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7일 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21년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 심층조사 중재연구’ 공모사업에서 ‘3050세대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중재모델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 경상남도 사천시, 서울특별시 중랑구 2개 지역만 선정돼 비수도권 지역의 건강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보건소는 오는 8일 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사업 연구수행기관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개년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사회 분야별 대표 10인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운영 위원회를 발족하고 이후 1차 연도(2021년) 목표인 ‘사천시 30-50대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행태 현황 심층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유영권 보건 소장은 "최근 건강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역 내 3050대 젊은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관리와 인지율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3050세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이번 연구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각 분야별 참여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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