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완주군은 고령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라태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영역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련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완주군의 고령친화도 진단,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과 평가계획을 담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 세계 회원 도시들은 나이 드는 것에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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