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나 차량이 전소됐다.
4일 오전 7시 47분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석교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줄포→선운산) 85㎞지점에서 그랜져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 불이 붙자 운전자는 갓길에 차를 정차한 뒤 곧바로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1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차량은 이날 인천에서 출발해 전남 완도로 가던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주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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