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독자적으로 6000만회분의 화이자백신을 도입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깜짝발언에 대해 정부와 화이자측의 더 이상 추진 할 가치가 없다는 발표가 나자 대구시민들은 "희망고문이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대구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뿔난 한 대구시민은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뿔난 대구시민의 정서를 표현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청합니다. 선거운동때에는 장풍에 날려 엉치뼈를 다친 권영진 시장이 이번에는 일개 무역회사의 연락을 받고 화이자 백신의 구매를 정부에게 주선하겠다고 했습니다. 누가봐도 상식으로 안될 일을 한 것은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움직인 것이며 그로인한 시민들은 타 도시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불쌍한 신세가 되었습니다”라고 올렸다.
대구시민들은 화이자 본사도 모르는 화이자 백신계약 발표에 추진과정과 계약금 지불여부를 명백하게 밝힐 것을 요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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