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진군의 단체장 출마자를 살펴본다.
먼저 강진군수 선거전은 이승옥 현 군수와 설욕을 노리는 강진원 전 군수 간 2파전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서 신인 가점이 사라진 이 군수가 재선에 성공할지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다 실패한 강진원 전 군수가 다시 당선될지가 관심사다.
당시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신인 가점 10%를 얻은 이 군수에게 강진원 전 군수가 석패했기 때문이다.
이승옥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갖춘 상황에서 강 전 군수의 탈당 경력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감점 대상이 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8월 최근 10년 이내에 탈당한 이력이 있는 후보에게 경선 득표수의 25%를 감산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으로 이를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후보에게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남도 행정자치국장과 문화관광국장, 여수부시장을 지냈으며 강 전 군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3선에 도전했다가 지난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20여 년 동안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주요 보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