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3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우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6월말 목표액 미달성 사업별 미집행 사유 분석과 소비·투자분야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한 질타로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기보다 대책을 마련해 상반기에 반드시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집행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이 1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부진사업 위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금지급, 긴급입찰 및 관급자재대 선고지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우 부군수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투자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상반기 공공부문 예산 신속집행에 대해 전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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