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근의 영천에서 최근 대구發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 북구의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3일 영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8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확진자 2명과 지난달 31일 확진자 1명은 모두 대구의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구에서는 유흥시설, 주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4일 0시 기준 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날 74명을 포함해 단 2일만에 1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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