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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위생매립장 주민숙원사업 추진’ 주민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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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위생매립장 주민숙원사업 추진’ 주민 불편 해소

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등 농촌마을 현실 반영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매년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촌동 마을 안길과 농로, 배수로 등이 새 단장되고 송암동과 효덕동 주변마을의 복지 인프라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광역위생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숙원사업은 양과동 위생매립장 시설 구축으로 매립장 주변 2㎞ 밖에 위치한 대촌동과 송암동, 효덕동 주민들의 요청 사항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대촌동 일대 폭우 피해지역의 배수로를 점검하고 있는 김병내 남구청장ⓒ광주시 남구

남구는 지난 1998년부터 광주시에서 교부한 사업비를 통해 매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곳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추진한 사업은 총 9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행 사업을 살펴보면 주로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안길과 농로를 포장하는 사업이 32건(34.8%)로 가장 많았고 장마철 농작물 보호와 재해 예방을 위한 용수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이 27건(29.3%)로 뒤를 이었다.

대촌동에 거주하는 상당수 주민들이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민숙원사업이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자연 부락의 이름을 알리는 표지석 및 마을정자 설치‧보수가 21건(22.9%)을 차지했고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소통 공간인 경로당 보수 사업이 12건(13%)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지역 주민숙원사업이 사업 취지에 맞게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며 “이곳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철저한 현지조사 및 세밀한 검토를 거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대촌동과 송암동, 효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민숙원사업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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