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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예약, 정부 목표치 8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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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예약, 정부 목표치 80% 넘었다

고령층, 교사, 돌봄인력 등 사전 예약 대상자 80.7% 예약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률이 80%를 넘었다. 정부의 애초 목표치를 넘은 예약률이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우선 접종 대상자의 예약률은 최종 80.7%로 집계됐다. 접종 대상자 946만9550명 중 764만2122명이 접종을 예약한 것이다. 정부는 목표 예약률을 80%로 잡았다.

사전 예약 대상자는 60~74세인 고령층을 비롯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돌봄인력 등이다.

이중 고령층 예방접종 예약률은 80.6%을 기록했으나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접종 대상자 8072명 중 5533명이 예약해 68.5%를 기록했다.

한편, 미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 분을 이날 오후 한국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바 있다. 백악관은 이번 공급을 두고 주한미군 보호에 방점을 둔 '특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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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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