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열렸던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이 남자일반부 5인조전 1위, 3인조전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달 28일부터 7일간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 출전해 남자일반부 3인조전(최석병, 신순철, 최기봉)에서 부산광역시청에 이어 아깝게 2위에 그쳤지만, 5인조단체전에서는 치열한 선두 다툼 끝에 울주군청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대회기간 중 1일차 개인전에서는 19위, 2일차 2인조전에서는 9위에 그쳤으나, 3일차 3인조전에서는 준우승, 4일차 5인조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한 Teamwork를 바탕으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성과와 관련해 선수단장인 배광식 북구청장은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 기쁜 소식을 구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게 되어 기쁘다”며“우리 볼링팀이 여러 선수가 참여할수록, 그리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성과를 내듯이 우리 구민들도 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단합된 힘과 상승세로 극복하리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이태주 감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가을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봄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볼링대회’ 2인조전 3위를 차지하는 등 굵직한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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