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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캠퍼스 미팅으로 지역대학 위기 극복 방안 모색

박형준 시장 직접 방문해 의견 청취, 하반기 10여 개 대학 방문 예정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현장을 찾아 직접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4일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첫 '오픈 캠퍼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오픈 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취임 전부터 강조한 지‧산‧학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시장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청년‧대학생, 대학 및 기업체 관계자들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오픈 캠퍼스 미팅의 첫 주자로 동의과학대학교 방문한다. 동의과학대학교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박형준 시장은 "동의과학대학교에서 AI카페 개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수준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지역 전문대학으로부터의 적극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을 통해, 현재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오픈 캠퍼스 미팅에서는 부산시‧대학, 학생, 기업체 관계자가 7명씩 삼각형 모형으로 마주 앉아 학생들과 산학협력 기업의 애로사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 등 산학협력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장 튼튼하고 안정적인 다각형이라는 삼각형으로 앉아 토론을 하는 것은 지‧산‧학의 단단한 결속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대학의 산학협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면적 산학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해 부산에 계속 거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학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 캠퍼스 미팅은 부산시 인터넷 방송인 바다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오는 18일 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해 하반기 10여 개 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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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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