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1년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고성군의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은 6월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이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한발 앞선 대응 및 홍보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전구축 및 대비 기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물놀이 관리지역인 해수욕장, 유원지, 하천 등 31개소와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이를 통해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고,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및 접근금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 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오는 25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 할 예정이다.
그리고 코로나19 유증상자 방문 자제, 2m이상 거리두기,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하기, 방역관리자 지정 및 이용객 응대시 마스크 착용, 공용사용 물건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체제기간 동안 안전관리 구축을 위함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행동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추진상황 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에는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중 확진자와의 접촉을 방지하고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도 물놀이 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다이빙 금지, 음주 후 수영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물놀이와 야외 휴식 중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코로나19에도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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