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휴일 및 야간 긴급한 상황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4일부터 야간 및 휴일에 아이를 돌봐주는 '달님보육'서비스를 햇님어린이집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0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로 어린이집이 운영을 하지 않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달님보육은 어린이집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갑작스런 야근, 병원 진료, 긴급한 사정 등으로 야간 및 휴일 보육에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부부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최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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