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지역에서는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고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8명은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제주지역에서는 1일 14명, 2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는 1068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 당국은 제주시 중앙로 건입동 소재 대통 유흥주점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지난 5월 27일부터 5월 30일, 오후 6시에서 11시까지 해당 장소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당 일시와 장소에 머물거나 다녀간 방문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1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애월읍 소재 노라바식당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5명의 방문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문자 5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3일 11시 현재 총 5503명(1차 5350명, 2차 153명)이 예방 접종을 진행했다. 1차 접종은 현재까지 8만 6053명, 2차 접종은 2만 7257명이 접종에 참여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전체 인구수 67만 4635명인 점을 감안하면 1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12.8%, 2차 완료자는 4.7%이다. 접종 목표 인원인 40만 2580명과 비교할 경우 1차 접종률은 21.4% 2차 접종률은 6.8%를 보인다.
이와 함께 5~6월 접종 대상자 11만 5013명 가운데 접종 예약자는 총 9만 321명으로 예약률은 78.5%로 나타났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204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1232명(접촉자 922명 해외입국자 3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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