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감염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부산의 32명에 비해 두 배를 넘는 74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시민들은 불안케 하고 있다.
대구시는 유흥주점 발 영국변이바이러스의 높은 전파율을 경고하며, 행정명령과 권영진 시장의 담화문을 통해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가 나타나지 않아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4명(지역감염 73, 해외유입 1)으로 총확진자 수는 1만71명이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74명으로, 주소지별로 수성구 19명, 북구 17명, 달서구 11명, 서구·달성군 각 6명, 동구·남구 각 5명, 중구 4명, 경기도 안양시 1명이다.
신규 확진자 74명은 지난해 3월 이후 최다의 인원으로 특이할 점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 11명,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46명으로 6월 들어 3일만에 1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일상생활 속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는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1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며, 대구 유흥주점 관련 1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64명, 중구 소재 백화점 관련으로 3명이, 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3명, 서구 소재 유통회사 관련으로 1명, 서구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다.
달성군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 격리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68명이며, 경산 지인 모임 관련으로 3명이 늘어났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1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그 외 해외입국자 1명 확진됐다.
코로나19 예방 3~6월 접종대상자 558,411명 중 6월 3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74,00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1.3%), 2차 접종 99,03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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